2015년 6월 26일 금요일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2기 13화

줄거리 및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읽기전에 주의하세요.
또한 기본적인 사실관계에 대한 오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추측하고 있는 내용엔 개인적인 주관이 개입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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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키노는 유이에게 자신의 어머니가 했던말에 대해서 사과하려고 하지만 유이는 자신의 어머니도 자신이 늦게 귀가한다고 자주 이야기 한다면서 괜찮다고 한다. 하치만은 어머니는 그런 것이라며 코마치와 자신의 어머니가 최근 수험 때문에 왁자찌걸하다는 얘기를 꺼내며 화제를 돌린다.
 둘은 코마치 걱정을 하는 하치만을 안심시키려 들고 하치만은 그녀의 합격엔 자신 있는듯 자신의 존재가 코마치의 평판에 줄 피해를 더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유키노는 수제과자를 접시에 꺼내고 유이는 그녀의 과자를 보고 감탄하지만, 두 사람은 하치만을 의식한듯 잠시 머뭇거린다. 유이는 유키노가 자신에게 포장된 과자를 주지만 하치만에게 주지않는것을 의식하고 유키노와 하치만은 어색해한다. 유이가 하치만의 것은 없느냐고하자 유키노는 부끄러운듯이 접시에 담았던 과자를 하치만에게 가져다준다.

 a파트에 들어가서 하교시간이 되어 세 사람이 헤어지려는 순간 유키노가 하치만에게 진짜로 주려고 했던 과자를 주지 못해서 주저하고 있고 유이는 그것을 눈치채고 자리를 피해주려고 한다. 그러나 당황한 유키노는 유이를 붙잡는듯한 눈길을 보낸다.
 유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하는 순간 하루노가 나타나서 데리러 왔다는 이야기를 한다. 유키노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하루노는 어머니가 잠시동안 같이 살도록 했다는걸 알려준다. 이유를 묻는 유키노에게 짐작가는게 있지않느냐며 하루노는 되받아치고 유키노가 그건 자신이 할 일이라면서 항변해보려 한다. 하루노는 유키노 자신에게 자신만의 생각이 있는지 되묻고는 지금까지 자신이 하는것을 지켜보면서 따라해 온 점을 지적한다. 지금도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몰라하는 것을 지적하며 그녀가 어떻게 하고싶은것인지를 추궁한다. 하치만이 끼어들어서 하루노를 말리려고 하지만 하루노는 싸움도 아니고 싸운적도 없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유키노를 더욱 압박한다. 유이가 자신과 유키노가 제대로 생각하는 중이라며 그녀를 보호하려고 들고 하루노는 돌아오면 답을 듣겠다면서 유키노가 돌아올 곳은 한 군데 밖에 없다는 점을 꼬집고는 돌아간다. 유이는 잠시 생각하다가 자기 집에 가자는 말을 한다.
 유이의 집에서 유이 어머니가 등장하고 하치만에게 관심을 보인다. 유이가 평소에 자주 이야기했다는 점이 드러나고 유이는 부끄러운듯 그녀를 밖으로 밀어낸다. 유키노는 유이와 유이 어머니의 관계를 부러워한다. 유키노가 돌아가려고하자 유이는 하룻밤 묵고 가라고 하고 하치만도 그러라고 하며 연락을 해두라고 한다. 유키노는 하루노에게 전화를 해서 하치만이 말한 이유를 그대로 말하고 유이와 하치만은 그것에 놀라는데 하루노는 하치만의 생각이라는걸 바로 알아차리고 하치만을 바꾸게한다.
 시간이 지나서 잠이 들지 못한 유이는 유키노가 자는지 확인하고 그녀가 깨어있다는걸 알고나서 어떻게 하고싶은지 묻는다. 그녀가 머뭇거리자 자신은 하고싶은게 있다면서 다음날 데이트를 하자고 한다.
 다음날 아침, 눈이 내리는 가운데 하치만은 코마치가 시험 준비물을 제대로 챙겼는지 확인하고 배웅해준다. 그리고 유이에게서 데이트를 하자는 전화가 걸려온다.
 카사이 임해공원역 간판이 보이고, 데이트 장소에 나간 하치만과 유키노는 놀란다. 유키노는 자리를 피하려는듯한 자세를 보이고 유이는 괜찮다면서 셋이서 함께 다니고 싶어한다.
 수족관에 들어가서는 유이는 상어를 보고 흥분하고 유키노는 별 감흥 없는듯한 반응을 보이는데 하치만이 너무 기뻐하자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하치만과 상어를 함께 사진 찍어주겠다고한다.
 nursery fish를 보면서 설명을 읽다가 헤엄을 거의 치지않다가 눈앞에 새우 같은것이 나타나면 바로 삼킨다는 점에서 하치만은 삶의 방식을 부러워하고 유키노는 그런 하치만과 물고기가 닮았다면서 하치만의 이름을 또 변형한다. 유이는 기분나쁘다면서도 조금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고 유키노는 귀여운지는 모르겠고 애교는 있다고 말한다.
 개상어와 괭이상어를 보고 유이와 유키노는 각각 반응한다. 유이는 사브레를 떠올리고 유키노는 괭이상어(고양이상어)에 고양이라는 단어가 왜 붙어있는지 이해못하겠다면서 만져보더니 고양이 혀의 감촉이랑 비슷하다는 말을 한다. 유이는 가오리를 만지고는 끈적하다면서 놀라고 유키노는 하치만을 만진거냐면서 빨리 씻으라는 농담을 한다. 유키노는 괭이상어를 계속 만지며 고양이라고 계속 되뇌면서 고양이 울음소릴 내다가 괭이상어에게서 샤-라는 울음소리를 떠올린다. 유이가 물고기들이 지칠거라면서 만지는것을 그만두자 하치만이 유이 답다는 이야기를 하고 그녀는 자신다움이 뭔지 모르겠다며 자신이 하치만이 생각하는것 만큼 착한 애는 아니라는 말을 한다.
 펭귄 소리를 듣고 유이는 셋이서 같이 보러가자고 한다. 펭귄에 대한 설명이 있는 팻말을 본 유키노는 그 자리를 빠져나가고 안에서 기다리겠다고 한다. 유이는 그녀를 슬픈 눈으로 바라보고 하치만도 팻말을 보고는 의미를 알아차린다.
 유이가 페어리 펭귄의 사진을 찍는동안 하치만은 유키노에게 다가와서는 같이 수족관의 물고기를 바라본다. 유키노는 자유로운것도 있구나라면서 감탄하면서 의지할 곳이 없으면 자신의 거처도 찾지 못하고 숨어서 휩쓸려가다가 무언가를 따라가고 그러다가 보이지않는 벽에 부딛친다는 이야기를 하고, 하치만이 무슨 물고기냐고 되묻자 자기자신의 이야기라는 말을 한다.
 유이가 들어오고 해파리 같은것을 함께 지켜보면서 그녀는 불꽃놀이가 생각난다는 말을 하고 하치만은 그녀와 함께 봤던 불꽃놀이를 떠올린다. 잠시후 그녀는 셋이서 같이 봐서 다행이라는 말을 한다.
 출구로 나오면서 유이는 다시 한 번 보는게 어떠냐고 하지만 하치만은 같은걸 또 보는건 싫다는 반응을 보이고 유키노도 조금 지쳤다는 반응을 보인다. 유이는 아직 시간이 남았다는 것을 이야기하다가 관람차를 발견한다.
 세 사람은 관람차를 함께 타는데, 내릴때가 되어가자 유이는 "곧 끝이네"라면서 아쉬워한다.

 앞으로 어떻게 할거냐는 유이의 말에 하치만은 돌아가야지라며 대꾸하지만 그녀는 그 얘기가 아니라며 자신들의 앞으로를 어떻게 할것인지에 대한 대답을 구한다. 유키노는 의미를 다시 묻고 유이는 주먹과 입술을 부들부들 떨면서 용기를 쥐어짜내는듯이 뜸을 들이다가 하치만에게 상담을 기억하냐며 답례라면서 떨리는 손으로 수제과자를 건넨다. 유키노는 그것을 지켜보다가 하치만에게 줄 과자가 생각난듯 손가방을 만지다가 고개를 젓고는 외면한다. 하치만이 그것은 이미 받았다며 받지않으려고 하자 유이는 강제로 쥐여준다.
용기를 낸 유이
 하치만은 처음 의뢰를 하러 왔을때 유이가 만들었던 실패작을 떠올리고 그것과 180도 달라진 과자의 완성도를 보고놀란다. 유키노도 그것에 놀라서 대단하다며 칭찬한다. 유이는 자신이 스스로 해보겠다고 말했고 자신의 방식대로 해보겠다고 한 것이 이것이라며 단순한 답례일 뿐이라고 말한다. 하치만은 유이의 적극성에 곤란해한다.
 유이는 모든걸 원한다면서 지금도 앞으로도라는 말을 덧붙인다. 자신은 치사하고 비겁하다면서도 제대로 정했다면서 서로가 생각하는 것을 알아버리면 지금처럼은 못할거라 말한다. 이것이 자신들의 마지막 상담이고 마지막 의뢰는 자신들에 대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유키노에게 아직도 예전의 승부가 계속 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면서 이긴 쪽의 말을 뭐든지 듣는다는 대답을 끌어낸다. 유이는 유키노가 떠안고 있는 문제의 해답을 알고 있다면서 그것이 아마도 자신들의 대답일거라 말한다. 유키노는 놀란 눈으로 바라보고 유이는 자신이 이기면 모두 가지겠다고 선언한다.
 "아무것 하나 구체적인것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입에 담아버리면 확정되어버리니까 그것을 피해왔던거다"라는 하치만의 독백이 나온다.
 유이는 치사할지 몰라도 그것밖에 떠오르지 않는다면서 계속 이대로 있고싶다고 말한 뒤 동의를 구한다.
 "유이는 아마도 틀리지않는다. 그녀는 항상 올바른 답을 보고있었던것 같다. 그걸 받아들여버리면 분명 편하겠지, 하지만..."라는 하치만의 독백이 나오고 유이는 유키노의 손을 잡으면서 그녀에게 다시 동의를 구한다.
 유키노는 동요한 듯 계속 "나는..."이라고 되뇌다가 울먹이며 유이의 곧은 시선을 피해간다. "그걸로도 괜찮아"라는 이야기를 하는 순간 유키노가 자신의 미래를 누군가에가 맡겨버리는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하던 하치만이 그녀의 말을 막으면서 그 제안에는 따를수 없다고 한다. 유키노의 문제는 유키노 자신이 해결해야한다고 말하고, 유이가 말한 그런것은 기만일 뿐이라고 한다. 그는 애매한 답이라든지 짜놓은 관계 같은것은 필요없다고 한다. 그래도 제대로 생각하고 괴로워하고 발버둥쳐서, 자신은... 이라며 자신이 고민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것이 옳다는 것을 이야기하려던 차에 유키노는 그 말을 듣고는 놀란 눈으로 바라보고, 유이는 할 말을 잊는다.
 유이는 하치만이라면 그런 말을 할 줄 알았다면서 눈물 한방울을 흘린다. 유키노는 자신의 눈물을 닦아내고 마음을 추스리고는 자신의 마음을 마음대로 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녀는 마지막이 아니라면서 아직 하치만의 의뢰가 남아있다고 말하고 유이도 끄덕인다.
"히키가야 군, 네 의뢰가 남아있어"
 그리고 "틀려도 괜찮다. 그럴때마다 다시묻고 계속 풀테니까"라는 하치만의 독백이 나온다.
 유키노는 자신의 의뢰를 들어달라고 하고 유이는 들려달라고 답하면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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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화를 요약해보면...

 하루노는 유키노가 그녀의 의지없이 남이 정해준 것 안에서만 자유로웠다는 것을 지적한다. 유키노는 자신만의 생각도 없이 하루노가 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그것을 따라해왔고 어머니가 정해놓은 진로를 따라갔다. 하루노를 뒤 쫓는것을 그만 둔 뒤에는 하치만을 바라보면서 무심결에 하치만을 따라하기도 하고 의존하기도 한다. 그것을 꿰뚫은 하루노에 말에 유키노는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유이의 집에 가게되면서 그녀는 하치만이 만들어준 이유를 그대로 하루노에게 들려주면서 하루밤 묵고 가겠다고 한다. 유이와 하치만은 토씨하나 틀리지않고 그대로 그의 말을 따라하는 유키노를 보고는 놀란다. 유이는 그녀가 하루노의 말대로 의존적이 되어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는 다음날 데이트를 하자는 약속을 잡는다.
 유이는 세 명이서 함께 데이트를 하면서 지금의 상태에도 만족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들의 대화를 옆에서 부드러운 표정으로 지켜보기도 하고 자신도 끼어들어서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3인의 관계를 즐긴다.
 유키노는 물고기를 바라보면서 자신이 지나치게 의존적이 되어있었다는 것을 자각하고 그것을 하치만에게 들려준다.
 데이트가 끝나고 유이가 본론을 꺼내면서 하치만에게 반 강제로 자신이 만든 과자를 주고, 유키노에게는 자신이 모든것을 갖겠다면서 승부이야기를 꺼내고, 이번이 마지막 의뢰라면서 유키노가 안고있는 문제의 해답을 안다고 한다. 유키노와 유이는 3인의 관계가 이대로 계속될 수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 문제에 대해서 하루노에게서 계속 자극을 당하면서 생각해왔다. 하지만, 유키노는 아직 그 답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여러가지 문제가 겹치기도 했고, 자신의 이정표가 될만한 것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유키노가 길치라는 설정이 생긴것과도 약간 관련이 있어 보인다.) 반면, 유이는 유미코가 의뢰를 하면서 보여줬던 각오를 보았고, 자신다움이 무엇인지를 끊이없이 생각해왔고, 실패작만 만들어내던 과자를 스스로만의 방식으로 그럴싸하게 완성해왔듯이 스스로 성장해왔기 때문에 모든것을 잃을 각오를 하고 유키노와 하치만에게 자신의 본심을 내보인다.
 유이는 유키노가 학생회장에 출마하고 싶어했지만 제대로 말하지 않았던 것 등 평소에 자신의 의지를 타인들에게 제대로 전하지않는 것이 그녀가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지않고, 타인의 생각에 의존하려는 경향 때문이라고 간파하고 자신이 원하고 자신이 모든것을 얻는 자신의 방식을 강요한다. 유키노는 그런 유이에게 흔들리고는 "그 정도로 깨질 것이면 그 정도의 것일 뿐"이라고 하치만에게 했던 자신의 말 조차 잊어버린채, 자신이 하치만을 양보하고 겉으로만의 3인의 관계가 지속되는 것을 받아들일 뻔 한다.
 유키노는 가족문제 때문에 구석에 몰려있는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의존 할 수 있는 하치만과 유이를 잃을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는 것은 극구 피하고 싶었을것이다. 그래서 유이가 던져준 답이 무척 싫지만 자신이 많은 것을 양보하더라도 관계가 완전히 끊어지는것 보다는 낫다고 판단했을지도 모른다.
 하치만은 그런 그녀들을 지켜보면서 자신이 그녀들을 완전히 이해한것이 아니라 편견에 빠져있었던것을 깨닫게 되고, 유키노가 그녀의 의지와 상관없이 유이의 답을 받아들이는것을 자신이 막는다. 유키노는 한없이 강한 존재가 아니고 결국 그녀가 양보하면 관계는 끊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일것이다. 그리고 그가 원하는 '진짜'라는 이상을 추구하다보면 아무것도 남는것이 없을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는 위선, 기만 보다는 진짜를 추구한다는 것을 재표명한다.
 유이는 그런 하치만의 말에 입을 벌린채로 가만히 있다가 그가 그런 말을 할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녀는 가능성은 낮지만 유키노가 자신의 답을 받아들이고 하치만도 그것을 묵인하면 자신이 모든것을 가지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어느정도는 그것을 원하기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반응에 안도하면서 그녀 역시도 그런 방식으로 모든 것을 얻고 유키노의 모든것을 빼앗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녀의 원래 의도도 유키노가 남이 정해놓은것을 따라하는것을 그만두고 그녀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고 그녀가 원하는 것을 요구하는 것, 자신과 같은 출발선 상에 서는 것을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유키노는 하치만의 이야기를 듣다가 하치만이 "진짜를 원해"라고 자신들 앞에서 선언하기 까지 얼마나 고통스럽게 고민했던것인지를 깨닫게 된다. 자신만의 답을 찾으려고 발버둥치고 모든것을 잃을지도 모르는 각오를 하고 자신들의 앞에 와서 의뢰를 하고, 그것이 통하지않자 진짜를 원한다면서 마음을 있는그대로 부딛쳐온 용기를 알고 이해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가 하는 말을 듣고있던 유키노는 자신의 흔들리던 마음을 다잡고는 자신의 마음을 마음대로 정하지말라면서 유이에게 반발하고, 이것이 마지막이 아니라며 하치만의 의뢰가 남아있다는 말을 한다. 그녀도 자신의 의지로 진짜를 원하게 됐다는 것을 이야기한것으로 보인다.
  "틀려도 괜찮아, 그럴때마다 다시묻고 계속 풀테니까"라는 하치만의 독백은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면서 틀린 답을 고르기도 하고 잘못을 하더라도 그럴때마다 새로 묻고 새로 푼다는 고통스럽지만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을 계속 추구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마지막에 유키노가 새로운 의뢰를 하려고 하고 유이는 그것을 경청하려는 자세를 보인다. 그녀들에게 앙금은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듯하고 앞으로의 내용은 그 의뢰 내용이 중심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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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 유키노는 자신의 어머니가 유이에게 늦은시간까지 있으면 집에서 걱정할거라고 한 말을 신경쓰고 있었다. 자신에게 위기가 온 순간에 유이가 자신을 도와주려고 했던것을 잊지않았고 그녀에게 끼어들지 말라는 의미가 숨은 어머니의 말을 미안해한 것으로 보인다.
ps.2 하치만은 코마치의 수험이 신경쓰이는듯 하면서도 자신때문에 자신의 여동생이 합격 후 학교생활에서 피해를 볼 것을 가장 걱정하고 있다. 치바의 남매다운 생각이다.
ps.3 유이는 유키노가 접시에 과자를 꺼내는것을 보고 반응하고 유키노는 조금 당황한듯한 반응을 보인다. 그녀에게만이 아니라 하치만에게도 줘야하는 상황인데 그녀 앞에서 줘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는듯하다.
ps.4 유이는 유키노가 하치만에게 과자를 주지않자 안줄거냐고 묻고, 유키노는 어쩔줄 몰라하다가 접시에 담아놓은 과자를 하치만에게 부끄러운듯이 가져다 준다. 원래 주려고 한것은 따로 있었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ps.5 세 사람이 헤어지려는 순간 유키노는 자신의 가방안에 잘 포장해놓은 과자를 꺼내려다가 머뭇거리고 유이는 그것을 알아차리고는 자리를 피해주려고 한다. 유키노는 그런 그녀를 당황스럽게 바라보면서 가지말라는듯한 행동을 보이는데 그녀가 없는자리에서 주는 것은 비겁하다고 생각해서인지도 모른다.
ps.6 하루노가 등장해서 유키노를 마중나왔다면서 잠시동안 같이 살게됐다는것을 알린다. 유키노는 그것을 이해할 수 없어하지만 하루노가 이유가 짐작이 갈거라며 대답하자 그것은 자신이 할 일이라고 항변하는데, 자신이 결정한 것을 인정해주지않고 계속 따르게 하려는 어머니가 하루노를 감시역으로 붙여놓은 것을 거부하려는 듯한 의도인것으로 보인다.
ps.7 하루노는 유키노가 자신만의 생각없이 따라하기만 했다는 점을 지적하여 그녀를 당황시키면서, 유이가 있는 자리에서 하치만에게 과자를 줄 것인지 아니면 유이가 없는 자리에서 줄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주지 않을것인지 조차 결정하지 못하는 그녀를 자극한다.
ps.8 하치만이 하루노를 막아보려고 하고 유키노는 놀라서 하치만을 바라본다. 자신이 아무말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하치만이 요청을 받지않은 상태에서 자기의지로 도와주는 것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ps.9 유이의 서로 제대로 생각하고 있다는 말에 하루노는 돌아오면 답을 달라면서 돌아올곳은 한군데 뿐이라는것을 짚어주고는 되돌아간다. 하루노는 유키노가 유이의 집에 머무르면서 결론을 내기를 기대했을지도 모른다.
ps.10 유이의 집에서 유이의 어머니가 방에 들어오면서 하치만에게 관심을 보이는데, 유이가 평소에 하치만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유이의 마음을 꿰뚫어보고는 하치만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ps.11 유이의 어머니는 유키노가 묵을거라는 생각을 한듯 이불을 내어주겠다는 말을 하는데, 유이와 유키노가 그런 이야기를 하기 전이었으므로 다정한 분이라는것이 드러난다.
ps.12 유키노는 유이와 유이 어머니의 관계를 보고는 부러워하는데 자신과는 다른 상황이 부러웠던 것으로 보이고, 하치만도 그 생각을 읽은것 같다.
ps.13 유키노가 돌아가려고하자 유이는 그것을 막으면서 자신도 자주 유키노의 집에서 묵었으니 묵고가라고 한다. 하치만도 지금은 서로 냉정하지 못하니까 하룻밤 생각해보는 걸로 하라면서 일단은 연락해두라고 한다. 유키노는 하루노에게 전화를 걸더니 하치만이 말한 이유를 그대로 반복해서 그녀에게 들려주고, 그녀는 하치만이 있는거 안다면서 바꾸라고 한다. 하루노는 하치만이 유키노를 너무 의존하게 만들고 있다는것을 지적하려는듯 하치만이 다정하다고 말한다.
ps.14 유이는 유키노가 잠 들었는지 확인하고는 그녀가 깨어있다는것을 알고나서 자신이 하고 싶은것이 있다면서 데이트를 하자고 한다. 유키노에게 어떻게 할지 중간에 묻기도 했디만 대답할 시간을 거의 주지 않은것은 자신의 생각에 사로잡혀있었기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ps.15 하치만은 코마치가 시험준비물을 제대로 챙겼는지 일일이 물어가면서 확인하는데, 그만큼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ps.16 유이가 데이트를 하자는 전화를 하자 하치만은 놀라기는 했지만 거절하지않고 그 장소에 나가는데,  12화에서 자신이 한가한 날이 있는지 물어봤던 적이 있기 때문에 거절할 마음은 없었던것으로 보인다.
ps.17 유키노와 하치만이 서로 마주치고 놀라는데, 유키노는 그 장소에서 빠지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유키노는 실수로 약속이 겹친것으로 생각한것으로 보인다.
ps.18 유키노가 상어에 관심없어하자 유이는 미리 행선지를 알려주지않을것을 미안해한다.
ps.19 실망한것 같던 유키노는 하치만이 상어에 관심을 보이자 사진을 같이 찍어주겠다고 하는데, 그녀가 하치만을 꽤 신경쓰고 있다는것을 알 수 있다.
ps.20 하치만은 사진을 코마치에게 자랑하겠다는 말을 하는데 두 사람을 덜 의식하려고 코마치 생각을 한 것일 수 도 있다.
ps.21 유이는 유키노와 하치만을 바라보면서 무언인가 생각하는듯 한데, 지금의 관계가 계속 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
ps.22 nursery fish를 보고 하치만이 이상적 삶이라면서 공감하자 유이와 유키노는 장난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하치만에 대한 친밀감이 드러나는 장면이다.
ps.23 하치만은 기분나쁘다는 말이 나온 시점에서 귀엽다는거고 뭐고 소용 없다는 생각을 하는데,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버릇은 아직 그대로라는걸 보여준다.
ps.24 유이와 유키노는 개상어와 괭이상어에 각각 관심을 가지는데, 그녀들이 좋아하는 동물이 각각 개와 고양이라는 것에서 넣은 설정으로 보인다.
ps.25 유이가 가오리를 만졌다가 미끈 거린다면서 깜짝 놀라고 유키노는 하치만을 만진거냐면서 농담을 하는데 하치만은 속으로 자신을 가오리 취급하지 말라면서 자신에게서 점액은 나오지 않는다라고 생각하지만 말로 꺼내지는 않는다. 변명했다가 더 놀림감이 되는걸 피하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ps.26 유키노는 괭이상어의 울음을 상상하면서 샤- 라고 말하는데, 자신이 좋아하는것에 푹 빠져서 평소의 무게감을 잃어버린듯한 행동을 보여주면서 그녀도 그런것 앞에서는 평범한 여고생일 뿐이라는걸 드러내는듯하다.
ps.27 유이는 유이답다는 말을 듣고는 자신이 하치만의 생각만큼 착하지는 않다고 말하는데, 이번 데이트를 계획한것도 다른 의도가 있었다는것을 내보인것으로 보인다.
ps.28 유키노는 펭귄에 대한 설명을 읽더니 안에서 기다린다면서 가버리는데 신경쓰이는 2마리의 관계라는 것에서 자신들의 관계가 연상되어서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
ps.29 하치만은 유이의 표정을 살피면서 설명을 읽고나서는 의미를 알아차린것으로 보이는데 한 쪽이 죽지않는 한 파트너는 항상 함께 한다는 설명이 클로즈업된다.
ps.30 유키노는 물고기를 바라보면서 자신을 빗대어 설명하는데, 자신이 결국 누군가에게 의존해왔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ps.31 유이는 두 사람을 바라보고는 큰 소리로 기다렸지라며 다가간다. 지금의 3인의 관계가 마음에 든다는 것을 보여주려는듯 하다.
ps.32 유이는 셋이서 봐서 다행이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세 사람이 함께하는것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한 말일것으로 보인다.
ps.33 유이는 또한번 보자라면서 여기서 끝나버리는것을 아쉬워하는데 자신이 준비한것이 실패하면 되돌아갈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그것을 주저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ps.34 관람차를 타면서 하치만의 독백이 나온다.
 " 불안정을 속여가며, 천천히 계속 돌아간다.  앞으로 나가는 일 없이, 단지 같은 곳을 언제까지나...그래도 머지않아..." 이라는 독백이 나오는데 엔딩곡 가사와 관련 깊은 대사이고, 그들의 현재 상황을 나타내는 대사이다.
 엔딩곡 가사 내용을 압축해보면
1절은 평정을 가장하려고 가식적으로 행동을 계산해나가면서 껍데기인 일상을 지켜나가려고 하는데 그 원인을 사랑이라고 인정해버리면 자신다움을 잃어버릴까봐 겁쟁이가 되어가며 상처입어간다는 내용이고 2절은 인정받고싶고 같이 있고싶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거짓말을 해달라는 말을하면서 만약 사랑한다는 말을 해버리면 지금의 일상이 무너진다는 내용이고 3절은 상대를 바라보면서 커져가는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충동에 휩쌓여 있고, 그랬다가는 지금의 자신의 위치가 무너져내릴수 있다는 불안감에 어찌할지 몰라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그들의 삼각관계에서 누군가가 자신의 마음을 사랑이라고 인정하고 솔직하게 전하려고 한다면 세 사람의 관계는 깨어질수 밖에 없는데, 유이는 하치만을 얻고 유키노도 잃고싶지 않다는 생각에서 현재 봉사부와 유키노의 상황을 이용하려고 든다. 그녀는 현재의 세 사람의 관계도 좋지만 그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싶어서 모든것을 잃어버릴수도 있는 상황을 각오하고 용기를 내서 행동을 일으킨다. 그리고 하치만도 그들의 관계 오래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ps.35 관람차에서 내릴때가 되어가자 유이는 곧 끝이네 라면서 서글픈듯한 표정을 짓는데, 그들 3인의 관계도 이제 끝날것이라는 의미로 볼 수 있다.
ps.36 유이는 이제부터 어떡할까라면서 본론을 꺼낸다. 그녀는 무슨의미냐고 묻는 유키노를 바라보고나서는 주먹과 입술을 떤다. 용기를 내는듯한 몸짓을 보이고나서 하치만에게 과자를 건네는데 유키노와는 다르게 자신은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는 것을 보이려는 것 같다.
ps.37 유이는 하치만에게 상담을 기억하냐면서 그때의 답례라고 주는데, 최근의 의뢰들을 뜻하는것이 아니라 가장 처음에 했던 의뢰, 과자 만들기 때 도와줬던 것에 대한 이야기인듯 하다. 조금 실패하기는 했지만 그때 자신 스스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만큼 만들었다는 것을 이야기한것으로 보아서, 자신이 그 때의 단순히 착하고 맹한 유이가 더이상 아니며 그것을 제대로 평가해달라는 의미로도 볼 수 있을것 같다.
ps.38 유키노는 유이가 하치만에게 과자를 주는것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손가방에 들어있는 자신의 과자를 줄까말까 망설이는듯하다가 그만두고 그 상황을 외면한다. 그녀는 자신도 그에게 동시에 과자를 주어 유이와 대립하는 구도가 되는 것을 원하지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유이만큼 모든것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각오는 할 수 없었다는 것을 보여준 장면이다.
ps.39 유이는 하치만이 수제과자 받기를 망설이자 손에 쥐여주고 그가 이미 받았었다는 것을 언급해도 단지 답례일 뿐이라면서 강제로 받게 만든다. 하치만은 지금까지의 유이의 행동과는 다른 행동에 놀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ps.40 유이는 자신의 본심을 밝힌다.
 "나는 전부 가지고싶어. 지금도 앞으로도... 나는 치사해. 비겁한 애야, 나는 제대로 정했어." 라면서 모든것을 원한다는 자신에 욕망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혹시 서로가 생각하는거 알아버리면 이대로라는거 못할거 같아. 그래서 이게 마지막 상담.
우리들의 마지막 의뢰는 우리들에 대한거야. "라면서 지금이 세 사람이 진심으로 함께할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이고, 서로의 마음에 대해서 알아버리면 더 이상 그 관계가 지속될수 없기 때문에 지금 그것을 해결하자라고 나온것으로 보인다.
 유키노에게 예전의 승부를 언급하면서 아직도 유효한지를 확인하고는 이긴사람 말 뭐든 듣기라는 대답을 이끌어내고 "유키농이 지금 떠안고있는문제 지금 나 답을 알고 있어
아마도 그게 우리들의 답이라고 생각해." 라면서 자신이 원하는 답을 유키노에게 강요하려고 든다.
 "그래서, 내가 이기면 전부 받을거야." 라면서 그녀를 더욱 몰아붙인다.
"치사할지 몰라도... 그것밖에 떠오르지 않아. 계속 이대로있고싶다고 생각해"라면서 유이는 자신이 하치만도 얻고 유키노도 잃지않는 방식을 강요하면서 동의를 구하려고 한다.
 유이는 유키노의 대답을 얻어내려고 그녀의 손을 붙잡고 똑바로 바라본다. 그녀는 유이의 일방적인 선언에 시선을 둘 곳 조차 찾지못하고 동요하다가 항복하려고 한다. 그녀 또한 현재의 관계를 잃어버리는 것이 싫지만 자신이 양보하면 나머지 두 사람의 관계는 유지될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감내하는 쪽이 낫다고 포기하려고 생각하고, 자신이 타인이 정해놓은 것에 따라간다는 것이 싫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ps.41 그 장면을 지켜보던 하치만은
 "아무것 하나 구체적인것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입에 담아버리면 확정되어버리니까 그것을 피해왔던거다." 라는 독백을 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를 어중간한 상태에서 유보해왔다는 것을 인정한다.
 "유이가하마는 아마도 틀리지 않는다. 그녀는 항상 올바른 답을 보고있었던것 같다. 그걸 받아들여버리면 분명 편하겠지, 하지만" 이라는 독백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오래 갈 수는 없고 어느 한 쪽이 양보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유키노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는 것이 마음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
ps.42 유키노는 유이의 일방적인 선언에 동요하고 주저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밝히지 못하고 있는데, 자신의 생각없이 따라만 한다는 하루노의 말, 진로 때문에 생긴 어머니와의 갈등 등 여러가지를 신경쓰면서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마지막 사람들을 잃어버리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ps.43 하치만은 자신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유키노가 스스로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야한다면서 유이의 답을 그대로 받아들여버리는 것을 막는다. 그녀의 의지도 아닌 방식을 강요 받고 그대로 따르는것은 잘못 됐고, 그녀가 일방적으로 양보해버린 관계도 결국은 가식에 불과하다는 것을 지적한다.
ps.44 하치만은 "유이가하마 유이는 착한 애다. 그렇게 마음대로 단정하고 있었다.
유키노시타 유키노는 강한 여자애다. 그렇게 이상을 강요하고 있었다." 라는 독백을 하며 자신이 그녀들을 제대로 보려하지않고 일방적인 편견에 사로잡혀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ps.45 하치만은 "바보같은 녀석이라 생각한다. 그런거 없다고 알고있는데, 끝까지 추구하다보면 아무것도 손에 들어오지않는걸 알고 있는데" 라는 독백을 한다. 자신의 생각이 이상론일 뿐이고 그것만 추구하다보면 아무것도 얻지못할것이라는 것을 안다는 의미이다.
"그래도 제대로 생각하고 괴로워하고 발버둥쳐서, 나는..." 이라는 말을 하면서 자신이 그녀들 앞에서 했던 진짜를 원하다는 말을 어떤 과정을 거쳐서 했었는지를 말하려고 하고,  유키노에게도 남의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스스로 고민하고 번민하면서 자신만의 답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한다.
ps.46 유키노는 유이의 선언에 동요하다가 하치만이 자신에게 보내는 말의 의미를 알아차리고는 정신을 차린다. 그리고 유이는 한편으로는 안타까운듯 입을 벌린채 가만히 있다가 다른 한편으로는 안심한듯 그가 그렇게 이야기할 줄 알았다고 한다.
ps.47 유키노는 자신의 마음을 마음대로 정하지 말라며 아직 마지막이 아니라고 한다. 하치만의 의뢰가 남아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아직 그들읜 진짜를 얻지못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들의 관계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유이도 그것에 동의했다.
ps.48 "틀려도 괜찮아, 그럴때마다 다시묻고 계속 풀테니까"라는 것은 하치만이 문화제 때 그가 변명을 하지않는다는 것을 지적하던 유키노에게서 들었던 "다시 묻는다"는 말과 수학여행에서 히라츠카 선생에게서 들었던 "얼마든지 잘못해도 된다"는 말, 유키노에게 더이상 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히라츠카 선생에게 들었던 "끊임없이 소거하고 계산하라"는 말이 합쳐진 것으로 보이고, 그동안의 경험에서 하치만이 얻어 온 교훈을 함축하는 것으로 보인다.
ps.49 유키노가 자신의 의뢰를 들어달라고 하고, 유이는 그 것을 들려달라고 하면서 이번화가 끝난다. 유키노의 의뢰는 자신과 어머니, 하루노와의 문제를 뜻하는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유이가 바로 들려달라는 대답을 한 것은 그녀도 진심으로 유키노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돕고싶어한다고 볼 수 있다.

댓글 1개:

  1.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이렇게 좋은 리뷰에 댓글이 하나도 없다니 ㅠㅠ

    해석하는데 많은 도움됬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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