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5일 금요일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2기 6화

줄거리 및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읽기전에 주의하세요.
또한 기본적인 사실관계에 대한 오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추측하고 있는 내용엔 개인적인 주관이 개입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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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나 건 이후 봉사부는 겉으로는 변함이 없어보이지만 서로의 관계가 위태로운 상태이다.
하치만은 하야마의 그룹을 관찰하면서 봉사부의 관계를 개선하는 힌트를 얻어보려고 하지만 유이의 너무 쳐다본다는 이야기를 들을뿐 해결책을 찾지는 못한다.

유이는 하치만과 봉사부에 같이 가는 길에 무언가 이야기를 꺼내려다가 마는데 봉사부의 관계, 유키노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일것으로 추측된다. 문을 열고 들어가기직전에 숨을 들이마시는 장면은 1기때도 보였던 버릇인데 그만큼 봉사부의 관계가 위태롭다는 것이다.

봉사부에서 수다를 떨면서도 봉사부가 언제까지 가식적인 관계유지만 하게될지, 그것을 그만두게되면 어떻게될지를 생각하는 순간 이로하가 찾아온다.

 크리스마스 이벤트 때문에 카이힌 고교와 함께 준비를 하게되었는데 1학년인 이로하에게는 어려운 문제인듯하다. 이로하의 이야기를 듣고도 멍하게 아무런 반응이 없는 유키노를 보면서 두 사람은 어쩔줄 몰라고하고 유키노도 뒤늦게 놀란듯이 반응하는데 딴생각을 하고 있었다는것이고 하치만이 생각했던것처럼 봉사부의 관계에 대한 것일것으로 보인다.
 유이는 적극적으로 의뢰를 해결하려는듯하지만 하치만은 말린다.

하치만은 부실밖으로 이로하를 끌어내고는 자신이 개인적으로 돕겠다고 하는데 자신이 이로하를 회장으로 만들어버렸기때문에 자신이 해결해야한다는 생각을 한것으로 보인다. 이로하도 하치만 한 명일때가 이용하기 쉽다고 이야기하려다가 말을 고친다. 하치만은 하야마의 이름을 꺼내면서 도와달라고 하는게 어떠냐고 떠보는데 이로하는 하야마에게 폐를 끼치기 싫다면서 간단한것도 잘 못하는 모습이 더 귀여워 보일것이라는걸 이야기한다.
 하치만은 봉사부실에 되돌아와서는 이로하가 스스로 해결하도록 설득한척 거짓말을 하고 유키노는 의욕이 없는듯이 의뢰같은거 오지않고 아무일 없이 지내는게 더 나을것 같다는 말을한다.

b파트에 들어가서 하치만은 이로하의 짐을 들어주려고 하는데 이로하는 또 고백을 거절하는듯한 멘트를 말하고 하치만은 이로하의 짐을 뺏어든다. 이로하는 고마워하지만 하치만은 일의 범위안의 것이라는듯이 이로하의 부담을 줄여준다.
 회의장소에 도착하고나서 상대방 학교 위원들은 수다를 떨고있고 자기네 학교 위원들은 위축되어 있는것을 본다. 카이힌의 회장 타마나와는 첫인사부터 굳이 쓸필요없는 영단어를 섞어가면서 하치만을 위축시키고 바로다음에 오리모토가 다가와서는 하치만이 학생회인지 등 여러가지를 묻는다.

 브페인스토밍 방식의 회의가 시작되고 카이힌쪽은 회장처럼 영단어만 나열하고 알맹이가 없는 이야기만 하다 끝낸다. 이로하는 카이힌 쪽에서 정하거나 던져주는 일을 받아오기만 하고 소부고측 부회장도 이로하가 1학년이라는 이유로 할말을 다 하지는 못하게되어 이로하 혼자 붕 뜬 상태가 된것을 관찰한다.
 다음날 이로하는 기다리고 있는 하치만의 등을 살짝 건드리면서 말을 걸고 두사람은 농담을 하는데 신뢰관계가 더욱 깊어진게 보인다. 전날에 이어서 회의를 하면서 구체적인 것은 아무것도 정하지않고 일만 크게 벌려가는데 하치만이 시간과 인원 이야기를 꺼내면서 규모를 더 키우면 안된다고 이로하에게 살짝 이야기하려고 하자 그걸 알아들은 타마나와는 브레인스토밍 중에는 바로 결론을 내면 안된다면서 하치만의 의견을 거부해버린다.
뜬구름을 잡는 손동작
 하치만은 카이힌 쪽 처럼 영단어를 섞어가면서 다른 학교의 참여를 늘리는것을 막아보려는 말을 해보지만 타마나와는 대학, 초등학교 등을 다른 이야기를 꺼내면서 하치만의 의견을 막아버린다.
 회의가 끝난후 오리모토가 하치만에게 다가와서는 하치만이 학생회에 익숙한것을 의아해하면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이로하를 노리는것인가를 묻는데 하치만은 애초에 여자친구가 없다는것을 이야기하고 오리모토는 유키노와 유이의 정체를 궁금해한다. 하치만에겐 그냥 같은 봉사부 부원일 뿐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웃어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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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 유이는 그냥 놔두었다가는 하치만이 봉사부를 그만두게 될까봐 불안해서 같이 봉사부에 가자고 한것으로 보인다.
ps.2 유키노는 유이가 문을 열고 들어올때 웃어보이지만 그다지 생기 있어보이지는 않는데 학생회장 선거 때문에 아직 신경쓰이는 점이 있기 때문인것 같다.
ps.3 히라츠카 선생이 이로하가 카이힌 측의 이야기를 거절하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렇게되면 이로하가 봉사부에 의지하게 될것이라고 예상한것일지도 모른다.
ps.4 이로하는 왜 시로메구리 선배에게 도와달라고 하지않느냐는 말에 대답이 겨우 떠오른듯이 수험생에게 폐를 끼칠수 없다고 하는데 시로메구리를 대하는것에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회장에 출마한 불순한 동기도 어느정도 원인일듯하다.
ps.5 유키노는 의뢰를 받을지 말지 망설이면서 유이를 바라보고 유이의 의견을 바로 받아들이는걸로 보아 어떻게 되든 관심은 없고 유이가 결정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듯하다.
ps.6 유키노는 이로하의 의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결할 의지는 없는듯이 유이를 바라보는데 유이는 의욕적으로 해결하려는듯한 태도를 보인다. 봉사부의 관계를 되돌리는데는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것으로 보인다.
ps.7 하치만은 이로하의 의뢰를 거절하는척하면서 자기 혼자서 해결해주겠다고 하는데 봉사부가 이로하를 돕게되면서 자신이 이로하를 회장을 만들기 위해서 했던 뒷공작들이 드러나서 봉사부의 관계가 더 위태로워지는 것이 두려웠거나 이로하 대신 유키노가 회장이 되었더라면 쉽게 해결되었을 문제인데 이로하를 회장으로 내세워서 일을 크게 만든 책임감을 느껴서였거나 아니면 자신의 해결방식이 또 유키노를 자극하게 되는것이 두려워서 그런것으로 보인다.
ps.8 하치만은 이로하와 같이 다니는것을 다른 사람들이 보고 그것을 봉사부원들이 알게되것이 두려워서 학교밖 다른곳에서 만나기로 하는데 이로하는 당연히 의도를 몰라한다.
ps.9 유키노는 의뢰가 없는 쪽이 낫겠다는 말을하는데 하치만과의 방식차이 때문에 봉사부가 분해되는것이 싫다는 의미일것으로 보인다.
ps.10 이로하는 짐을 들어주려하는 하치만을 보고 고백을 거절하는 듯한 말을 또 하는데 순간 두근거렸다는 것은 넌지시 인정한다. 호감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것을 보여주려고 한듯하다.
ps.11 이로하는 회의에서 상대방의 이야기에 끄덕거리기만 하고 자신의 이미지만 유지하려는듯한 자세를 보이고 그것때문에 문제가 생겨나고 있다. 하치만은 소부고 학생회를 관찰하면서 그쪽에도 문제가 있다는것을 알아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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